
안녕하세요.
이번에 진행한 교육 콘텐츠 기업의 사례도
바로 그 ‘미묘한 차이’가 전체 결과를 바꾼 경우였어요.
AI 기반 학습 시스템, 디지털 콘텐츠, AR 도서까지…
내용이 많고 구조가 복잡했지만,
딱 맞는 흐름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정말 달라졌거든요.

첫 만남에서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저희 시스템 진짜 괜찮거든요…
근데 자료만 보면 그게 잘 안 보여요.”
이분들은 ‘예쁜 디자인’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브로슈어디자인을 원하고 계시다는 걸요.
기존 자료는 개별 상품 소개 중심이라
전체 서비스 구조를 한 번에 보여주기 어렵다고 하셨고요.

초등부터 유아, 중등 교육까지,
AI 분석, LMS, AR 도서, 메타버스도 다 포함돼요.
이걸 브로슈어제작 한 권에 담는다?
쉽지 않죠. 그래서 우선 순서를 정했어요.
회사소개 → 시스템 구조 → 제품 설명 → 실제 사례
이렇게 큰 줄기를 만들고,
내용을 쳐내고 정리하는 작업부터 했습니다.
이 과정이 오래 걸렸지만, 결국은 이게 제일 중요해요.

디자인 컨셉은 ‘기술의 신뢰감 + 교육의 따뜻함’
이 두 가지를 같이 담는 거였어요.
보라색이나 파란색 계열도 고민했는데,
결국은 오렌지 톤으로 따뜻하게 가되
폰트와 도식, 그래프는 정제된 톤으로 깔끔하게 잡았어요.
제품군마다 컬러 포인트를 다르게 주고,
복잡한 AI 구조도 아이콘화해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어요.

이번엔 촬영도 직접 들어갔어요.
제가 특히 중요하게 봤던 건 실제 사용 장면이었어요.
기존엔 그냥 예쁜 이미지랑 학생들 웃는 사진 위주였는데,
그건 솔직히 너무 뻔하더라고요.
이번 브로슈어제작에서는
태블릿 학습 장면, AR 실험 장면,
교사가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장면 등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연출로 촬영했어요.

AI 분석 리포트 시각화된 파트나
LMS 실제 화면을 추가한 구성도
기관 미팅에서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고 해요.
자료를 보자마자
“이 회사가 어떤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지”
확신이 생긴다는 피드백도 받았고요.

이번 작업은 저한테도 참 기억에 남는 작업이었어요.
다음 브로슈어제작 프로젝트에서도
이런 방향이면 꼭 해보고 싶어요.
내용이 많고 복잡해도, 정리만 잘 되면
자료가 스스로 이야기를 시작하거든요.
홍보물은 설명서가 아니라
회사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도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