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작업은
브랜드의 신뢰와 구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략적 회사카달로그 구축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한 홍보물이 아니라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페이지 수는 제한되어 있었지만,
정보 분량과 표현 방식이 전체 전달력에 큰 영향을 줬어요.

의뢰를 주신 고객사는
기술 기반 제품을 다루는 제조업 중심의 기업이었어요.
이미 제품군이 많고 기술 설명도 복잡한 편이라
기존 인쇄물은 가독성이 떨어지고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은 느낌이었죠.

첫 단계는 그 많은 텍스트를
어떻게 정리할지였습니다.
제품별 기능, 사양, 사용법, 인증 이력까지
정리해야 할 요소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먼저
텍스트 내용을 카테고리화하고,
공통 정보를 하나로 묶는 작업을 했습니다.
반복되는 설명은 표로 정리했고,
긴 문장은 짧은 핵심 문구로 바꿨죠.

카달로그디자인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정보 전달력을
동시에 담는 방향으로 잡았어요.
전체 톤은 신뢰감을 주는 블루 계열로 구성하고,
카테고리별로 세부 포인트 색을 다르게 적용했죠.
이미지는 단순히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 안에서 의미 있게 연결되도록 조정했어요.
또한 페이지 간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정보의 순서와 시각적 강조를 조절했어요.

최종 시안을 제출했을 때
고객사 담당자분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기존 카달로그는 내용이 많지만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도구로서도
충분히 정리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셨죠.
특히 이번 회사카달로그가
해외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될 수 있었어요.

이번 회사카달로그는
제품이 많고 정보가 복잡할수록
‘정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확인해준 작업이었습니다.
페이지 수는 한정되어 있었지만,
내용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전달력과 설득력이 달라진다는 걸 느꼈어요.
디자인은 구조와 흐름을 먼저 설계하는 작업이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회사가 외부에 공개하는 공식 자료라면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명확하게 담아내야 하죠.
회사카달로그는 기업의 첫인상을 만들고,
잠재 고객의 관심을 끌어내는 전략적 수단이에요.
그리고 그 시작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물의 품질이 달라져요.

회사카달로그 제작을 고민 중이라면
단순히 넣을 내용을 모으는 것에 앞서
“어떻게 보여줄지”부터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