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오디자인입니다. 병원·의원에 납품하는 화장품은 일반 소비재 화장품과 카탈로그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이 소비자가 아니라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원료를 검토하는 담당자거든요. 감성 이미지보다 성분명·함량·인증·용량이 얼마나 정확하게 정리돼 있느냐가 실제 계약을 가릅니다. 그래서 병원 납품용 화장품 카탈로그 제작 업체를 고를 때는 포트폴리오의 화려함이 아니라, 성분표 같은 데이터 페이지를 실제로 다뤄봤는지를 봐야 해요. 오늘은 저희가 진행한 화장품 원료 기업 (주)신아비티(SINA BT)의 A4 카탈로그를 근거로, 무엇을 보고 고르면 되는지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병원 납품용 화장품 카탈로그, 어떤 업체에 맡겨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분표·인증 마크·규격 데이터를 '표'로 조판해 본 경험이 있는 업체를 고르면 됩니다. 병원 납품용 화장품 카탈로그의 핵심 지면은 이미지 페이지가 아니라 제품 스펙표예요. 이 표가 무너지면 아무리 표지가 예뻐도 상담 자리에서 못 씁니다. 신아비티 카탈로그가 딱 그런 케이스였어요. 한 페이지 표 안에 제품명 · INCI Name · 중국어 INCI Name · 포장 단위(10kg/20kg) · 특성(Property) · 용해도(Solubility) · 중국 통관 가능 여부까지 7개 열이 들어갑니다. 효능 페이지는 열이 더 늘어나요. 미백, 주름 개선, 안티에이징, 항염, 여드름, 항산화, 진정, 탈모 완화, 보습, 항균까지 10개 항목을 표시하고 해당하는 칸에 표식을 찍는 구조거든요. 이 정도 밀도의 표는 엑셀을 그대로 붙여 넣는다고 되지 않아요. 열 폭을 어디서 줄이고, 어느 열을 두 줄로 흘리고, 회색 줄무늬를 몇 행마다 넣을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병원 납품용 화장품 카탈로그도 성분·용량·인증 열이 그대로 들어가니, 이 판단을 해본 업체와 아닌 업체의 결과물 차이가 큽니다.
특히 세 번째가 중요해요. 디자인 업체 따로, 인쇄소 따로 쓰면 색이 틀어졌을 때 서로 책임을 미룹니다. 하오디자인은 기획부터 디자인, 인쇄까지 한 곳에서 진행하는 원스톱 구조라 그 공백이 없어요. 성분표가 많은 카탈로그, 몇 mm에 몇 면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표가 많은 카탈로그의 표준은 A4 210×297mm에 무선제본이에요. 열이 6개를 넘어가는 순간 A5나 정사각형 판형으로는 글자 크기가 6pt 아래로 내려가서 원장님이 읽지 못합니다. 병원 납품용 화장품 카탈로그처럼 성분·용량·인증을 나란히 보여줘야 한다면 A4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예요. 면수는 제품 라인 수로 계산하면 편해요. 신아비티 카탈로그는 목차가 13개 카테고리(IndiEster, DAS, Functional Agent, IndiGuard, IndiMix SUN, Perisol, IndiLipo, Humectant, IndiFer, IndiMultiEx, IndiEx, IndiMix & Other, COSMOS·ECOCERT 인증군)로 나뉘고, 여기에 표지·회사 소개·연혁·목차·백커버가 붙습니다. 이런 구성이면 자연히 40면 안팎이 돼요. 그리고 카테고리가 8개를 넘으면 측면 인덱스 탭을 꼭 넣으세요. 신아비티 카탈로그는 페이지 오른쪽 가장자리에 Synthetic은 파란색, Natural은 초록색으로 색 띠를 깔아서 책을 덮은 상태에서도 원하는 챕터가 바로 열립니다. 상담 자리에서 페이지를 뒤적이는 시간이 사라지는 장치예요.
내지 용지는 150g 아래로 내려가면 뒷면 표의 회색 줄이 비쳐 보여서 표가 지저분해집니다. 성분표가 많은 카탈로그일수록 내지 150~180g을 지키시는 게 좋아요. 영문·중국어 병기는 어디까지 맡길 수 있나요?
다국어 카탈로그는 번역만 받아서 앉히는 작업이 아니라, 언어마다 조판을 새로 짜는 작업이에요. 그래서 번역과 디자인을 따로 발주하면 표가 반드시 터집니다. 같은 성분명이라도 영문은 길고 중국어는 짧아서 열 폭이 안 맞거든요. 신아비티 카탈로그는 본문 전체가 영문이고, 제품 표 안에 INCI Name(영문)과 Chinese INCI Name(중국어)을 한 행에 나란히 넣었어요. 중국 수출용 규정 표기를 카탈로그 안에서 바로 확인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병원 납품용 화장품도 성분명은 국문·영문 병기가 기본이고, 중국이나 일본 쪽 유통을 보신다면 같은 방식이 그대로 필요해요.
하오디자인은 영문·중국어·일어 디자인을 모두 내부에서 처리해요. 번역가에게 넘긴 뒤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구간이 없으니, 국문판과 외국어판을 같은 인쇄 일정에 함께 태울 수 있습니다. 부수는 몇 부, 기간은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수는 '어디에 뿌릴 것인가'로 정해집니다. 용도가 다르면 통상 범위가 열 배까지 벌어져요. 병원 영업 담당자가 원장님께 직접 건네는 상담용이라면 대개 수십~수백 부면 충분하고, 학회나 박람회 부스에 쌓아놓고 배포하는 용도라면 수백~수천 부를 잡습니다. 계산은 간단한 공식으로 해보세요. 하루 배포 예상 수 × 행사 일수 + 여유분 20~30%입니다. 3일짜리 학회에서 하루 200부를 예상하면 600부에 여유 25%를 더해 750부, 반올림해 800부를 찍는 식이에요. 상담용은 담당자 수 × 방문 병원 수 + 예비 30부 정도로 잡으면 남지 않습니다.
기간은 기획·원고 정리 1주 → 디자인 시안과 수정 2~3주 → 인쇄와 후가공 5~7영업일로, 국문판 기준 3~5주가 통상 범위예요. 여기에 외국어판을 추가하면 언어당 1~2주가 더 붙습니다. 학회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행사일 최소 6주 전에는 원고를 넘겨주셔야 여유가 생겨요. 표지는 성분 이미지와 브랜드 일러스트 중 뭐가 나을까요?
내지가 표로 빽빽할수록 표지는 비워야 합니다. 성분 사진이나 원료 이미지를 표지에 크게 넣으면, 넘겼을 때 나오는 표 페이지와 톤이 부딪혀서 카탈로그 전체가 산만해 보여요. 표지는 브랜드 인상만 남기고, 정보는 안에서 주는 게 정석이에요. 신아비티 카탈로그 표지가 그렇게 갔어요. 흰 바탕에 수채화 인물 일러스트 하나, 손글씨체 타이틀, 로고, 연도 뱃지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페이지를 넘기면 파란색·초록색 인덱스 탭이 깔린 고밀도 성분표가 나와요. 표지의 여백이 있기 때문에 내지의 밀도가 오히려 전문성으로 읽힙니다.
한 가지 더, 인증 마크는 표지가 아니라 회사 소개 페이지의 연혁 옆에 두세요. 신아비티는 2011년 ISO 9001·ISO 14001, 2012년 ECOCERT, 2020년 RSPO 인증을 연도별 타임라인에 얹어 배치했어요. 마크만 나열하는 것보다 언제 취득했는지가 함께 보일 때 신뢰가 훨씬 크게 쌓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Q. 병원 납품용 화장품 업체인데, 제품이 30종이 넘습니다. 몇 면으로 잡아야 할까요?제품 30종이면 A4 무선제본 40~48면이 적정합니다. 제품군을 8~13개 카테고리로 묶고 카테고리당 2~4면을 배정한 뒤, 표지 4면과 회사 소개·연혁·목차 6면을 더하면 그 범위에 들어와요. 카테고리가 8개를 넘으면 페이지 옆면에 색상 인덱스 탭을 넣어야 상담 자리에서 원하는 제품을 바로 펼칠 수 있습니다. Q. 더모코스메틱 브랜드인데, 성분표를 엑셀로만 갖고 있어요. 이걸 그대로 드리면 되나요? 네, 엑셀 원본 그대로 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 다만 열이 6개를 넘으면 A4 폭에 그대로 들어가지 않으므로, 어떤 열이 반드시 보여야 하는지 우선순위만 알려주세요. 실제로 신아비티 카탈로그는 제품명·성분명·중국어 성분명·포장 단위·특성·용해도·통관 여부까지 7개 열을 A4 한 페이지에 넣었고, 열 폭 조정과 행 줄무늬 처리는 조판 단계에서 저희가 잡았습니다. Q. 화장품 수출을 준비 중인데, 국문판과 영문판을 따로 발주해야 하나요? 따로 발주하지 마세요. 국문판 조판이 끝난 뒤 같은 레이아웃에서 영문판을 파생시키는 게 비용도 기간도 유리합니다. 하오디자인은 영문·중국어·일어 디자인을 내부에서 처리하므로 추가 언어 1개당 통상 1~2주면 인쇄 파일이 나오고, 국문판과 같은 인쇄 일정에 함께 태울 수 있어요. 번역을 외주로 돌리면 폰트 깨짐과 열 밀림 수정에만 1~2주가 더 듭니다. Q. 화장품 원료 업체인데, 다음 달 학회 부스에 배포할 카탈로그가 필요해요. 몇 부를 찍을까요? 하루 배포 예상 수에 행사 일수를 곱하고 여유분 20~30%를 더하세요. 3일 행사에서 하루 200부를 예상하면 600부에 여유를 더해 800부 정도가 됩니다. 학회·박람회 배포용은 통상 수백~수천 부 범위이고, 전 제품 성분표를 다 넣은 40면짜리보다 주력 라인만 추린 중철 16~24면 요약본이 배포에 적합해요. 다만 인쇄와 후가공에 5~7영업일이 걸리니 행사일 최소 6주 전에는 원고를 확정해 주셔야 합니다. Q. 화장품 브랜드인데, 디자인 업체와 인쇄소를 따로 쓰면 더 저렴하지 않나요? 견적서 숫자만 보면 그럴 수 있지만, 색이 틀어졌을 때 책임 소재가 사라지는 게 문제예요. 성분표 카탈로그는 인덱스 탭 색과 표 헤더 색이 챕터를 구분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인쇄 색이 조금만 어긋나도 파란색과 초록색 구분이 흐려집니다. 하오디자인은 기획·디자인·인쇄를 한 곳에서 진행하고 색과 용지, 후가공을 직접 관리하므로 재작업 비용과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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