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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클라이언트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
하오디자인의 첫번째 약속입니다.
리플렛인쇄, 3단·4단 잘못 고르면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


저는 하오디자인에서 인쇄물 중심의 브랜딩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은혜디자이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업은 
실제로 제가 리플렛인쇄 프로젝트 두 건을 진행하면서
디자인보다 더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접지 방식’의 중요성을 느꼈던 경험이에요.

 

 

하나는 양자통신 기술기업의 4단리플렛,
다른 하나는 기술연구 기관의 3단리플렛 있는데요.

 

처음 상담 때부터 접지 선택이 달랐다면
전체 정보 전달 방식 자체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던 작업이었어요.

 

요즘 리플렛인쇄를 준비할 때
디자인이나 업체 포트폴리오만 보고 접지를 고르면
막상 작업을 시작했을 때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첫 번째 프로젝트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었어요.

 

국내외 전시회에 
사용할 홍보물을 제작하고 싶다고 하셨고요.

 

이전에도 인쇄물을 만들어봤지만,
한쪽만 강조되고 나머지 정보가 묻힌다는 피드백이 있었어요.

 

 

두 번째 프로젝트는 
연구센터 안내 브로셔였어요.

 

주로 내부 회의나 기업관계자 미팅 때 
사용하는 용도였어요.

 

전달 정보량이 많다 보니 기존에는 
리플렛보다 A4 자료를 쓰셨다고 했고요.

 

문제는 디자인이 아니라,
처음 접지 구조 선택에서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됐죠.

 

 

스타트업 홍보물은
신제품 소개, 기술 개요, 수상 이력, 연락처 등
전달할 콘텐츠 양이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는 과감하게 리플렛인쇄 구조를 고려해
4단 대문접지를 제안했어요.

 

펼치면 핵심 콘텐츠가 한눈에 보이고,
접으면 스토리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구조였어요.

 

 

 

반면, 연구기관 리플렛은
많은 정보량을 ‘논리적 흐름’으로 정리하는 게 중요했어요.

 

이 경우는 오히려 3단 접지가 깔끔했어요.

 

한 면은 비주얼, 한 면은 기능 안내, 
마지막은 연락처로 딱 나누는 식이죠.

 

 

고객이 원하는 건 예쁜 리플렛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전하고 싶은 내용을, 
상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거였죠.

 

그래서 저희는 각기 다른 목적과 정보량을 기준으로
접지 구조부터 다시 설계했어요.

 

 

기술기업의 리플렛은 
‘펼쳤을 때 강렬한 시각 효과’가 중요했고,
연구센터 리플렛은 
‘읽기 편한 정보 흐름’이 핵심이었어요.

 

결과적으로 두 프로젝트 모두
처음과 다른 접지 구조를 제안했고,
그 덕분에 전달력 있는 결과물이 나왔어요.

 

 

차가운 블루 톤을 메인으로,
이미지와 아이콘을 섞어 스토리처럼 구성했어요.

 

접으면 로고가 단독으로 보이고,
펼치면 시선이 확장되며 
제품 라인업이 한눈에 들어오게 했죠.

 

 

반면 3단리플렛은 공신력과 안정감이 우선이었어요.

 

그래서 톤은 차분하게 잡고, 각 페이지는
깔끔한 타이포그래피 중심으로 구성했어요.

 

읽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이콘이나 장식 요소는 절제했어요.

 

 

두 곳 모두 결과물을 받아보고
먼저 해주신 말씀이 비슷했어요.

 

이전에는 정보가 많았지만 설명이 어려웠던 자료가,
이제는 ‘설명 도구’가 됐다는 피드백을 주셨어요.

 

특히 4단은 해외 전시에서 반응이 좋았고,
3단은 내부 회의용으로 추가 인쇄를 요청주셨어요.

 

예쁘기만 한 결과물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인쇄물을 만든다는 게 무엇인지
저 역시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 체감했어요.

 

 

앞으로 리플렛인쇄 작업을 진행할 때는
디자인만 보고 업체를 선택하기보다는
파트너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선택이 훨씬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