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오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제품 수가 많아질수록 문제가 되는 건 디자인 감각이 아니라 편집력이에요. 같은 정보를 몇십 번 반복해서 배치해야 하는 지면이라, 규칙 없이 예쁘게만 만들면 뒤로 갈수록 흐트러지거든요. 어떤 기준으로 업체를 고르면 되는지, 실제 지면 구성 사례와 함께 정리해 볼게요. 제품 라인이 많은데 카탈로그 한 권에 다 담아도 될까요?제품이 40종을 넘어가더라도 총람은 한 권으로 묶는 게 맞아요. 다만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는 대신 라인별 챕터로 나누고, 챕터마다 같은 뼈대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편집해야 해요. 한 권으로 묶어야 브랜드 규모가 한눈에 전달되고, 챕터로 나눠야 원하는 제품을 3초 안에 찾을 수 있거든요. 실무에서는 앞쪽 4~6면에 브랜드 스토리와 라인 소개를 두고, 그다음부터 라인별 지면이 이어지는 구성을 많이 써요. 챕터 첫 장에 그 라인의 콘셉트 컷을 한 장 크게 넣어 두면 페이지를 넘길 때 구간이 자연스럽게 나뉘어서, 제품이 많아도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제작 규모 예시 — 뷰티 브랜드 총람 카탈로그 · A4 32면 · 1,000부 내외 라인이 여러 갈래로 갈릴 때 통일감을 잡는 요령은 인쇄물 종류가 달라도 비슷하게 적용돼요. 이 부분은 향수 라인 여러 종, 통일감 있는 패키지 제작 업체는? 글에서도 다룬 적이 있어요.
레이아웃 깔끔한 카탈로그 편집, 뭘 보고 판단하면 될까요?깔끔한 편집은 감각이 아니라 규칙에서 나와요. 지면 전체에 같은 격자를 깔고, 제품 사진 크기·설명 글의 위치·여백을 미리 정해 둔 다음 그 규칙을 끝까지 반복하는 곳이 총람처럼 긴 인쇄물을 잘 만들어요. 그래서 업체를 볼 때는 "예쁜 표지 시안"이 아니라 내지가 여러 장 이어진 지면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게 정확해요. 시안을 받았을 때 이 정도만 확인해도 편집력이 드러나요.
기획·디자인·인쇄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업체라면 이 규칙이 인쇄 단계까지 그대로 이어져서, 종이가 바뀌어도 색과 여백 느낌이 유지돼요. 진행 방식이 궁금하다면 서비스 안내에서 단계별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총람 카탈로그, 몇 면에 몇 부로 잡는 게 적당할까요?브랜드 전 제품을 담는 총람은 A4 24~48면 사이에서 정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한 면에 제품 2~3종을 배치한다고 보면 면수가 대략 계산되거든요. 부수는 쓰임에 따라 갈리는데, 바이어 미팅과 입점 상담 위주라면 500부 안팎, 전시회나 팝업에서 방문객에게 나눠 준다면 1,000부 이상으로 잡는 경우가 많아요. 제작 규모 예시 — 스킨케어 라인 소개 지면 · 한 면에 제품 2~3종 배치 기준
일정은 제품 자료가 정리된 상태에서 시안 확정까지 2주, 인쇄와 후가공에 3~5일 정도를 잡으면 무리가 없어요. 제품 종수가 많으면 자료 취합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니, 제품명·용량·주요 성분·가격을 표 하나로 먼저 만들어 두는 게 일정을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면수와 부수를 정했다면 견적 문의에서 조건별로 비교해 볼 수 있어요. 화장품 표기 규정까지 챙겨주는 곳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화장품 인쇄물은 표현 하나가 문제가 될 수 있는 분야라, 원고를 그대로 받아 앉히기만 하는 곳보다 표기 문구를 함께 짚어 주는 곳이 안전해요. 효능을 단정하는 문장이나 의약품처럼 읽히는 표현은 화장품 표시·광고 기준에 걸릴 수 있어서, 인쇄 전에 한 번 걸러 주는 과정이 있는지 확인하면 좋아요. 관련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go.kr)에서 공개하고 있으니 원고를 정리할 때 참고해 두면 편해요. 여기에 더해 총람 카탈로그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인쇄물이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신제품이 나오고 단종되는 제품이 생기면서 해마다 개정이 붙거든요. 작업 원본 파일을 그대로 보관하고, 다음 개정 때 같은 규칙으로 이어 작업하는 곳이면 시간과 비용이 확실히 줄어요.
자주 묻는 질문(FAQ)Q. 제품 촬영부터 총람 카탈로그 디자인까지 한 번에 되는 곳도 있을까요?촬영과 편집을 함께 진행하는 곳이면 가능해요. 제품 종수가 많을 때는 특히 유리한데, 편집 규칙을 먼저 정한 다음 그 규칙에 맞는 각도와 여백으로 촬영하면 지면에 앉혔을 때 크기가 들쭉날쭉해지지 않거든요. 기존 제품 컷이 있다면 새로 찍을 제품만 추가로 촬영해 톤을 맞추는 방식도 써요. Q. 팝업 행사에서 나눠줄 A5 소형 카탈로그도 같은 디자인으로 뽑을 수 있을까요?네, 총람을 먼저 만들어 두면 축약본 제작이 훨씬 수월해요. A4 총람에서 대표 제품만 골라 A5 12~16면으로 줄이는 방식이 흔한데, 판형이 작아지는 만큼 글자 크기와 사진 비율을 다시 잡아야 해서 단순 축소 출력은 피하는 게 좋아요. 표지와 색감은 그대로 가져가면 두 인쇄물이 한 세트로 보여요. Q. 팝업 기간에 맞춰야 해서 일정이 촉박한데, 카탈로그도 급하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제품 자료와 사진이 준비돼 있다면 단축이 가능해요. 다만 급한 일정일수록 면수를 먼저 확정하는 게 중요해요. 중간에 면수가 바뀌면 인쇄 대수가 달라져 일정 전체가 밀리거든요. 인쇄와 디자인이 한 곳에서 돌아가는 업체면 시안 확정 직후 바로 인쇄에 들어갈 수 있어서 며칠이 줄어요. Q. 시즌마다 카탈로그를 새로 찍는데 톤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맡기는 게 나을까요?같은 곳에서 이어 가는 편이 유리해요. 지면 규칙과 색 데이터, 사용 서체가 그대로 남아 있어야 시즌이 바뀌어도 같은 브랜드로 읽히거든요. 처음 총람을 만들 때 편집 규칙을 문서로 정리해 두면 이후 개정은 신제품 지면만 추가하는 작업이 되어서 기간과 비용이 함께 줄어요. Q. 백화점 입점 심사에 낼 브랜드 카탈로그도 총람과 같이 준비할 수 있을까요?가능해요. 심사용은 제품 나열보다 브랜드 정체성과 라인 구성, 가격대가 정리돼 보여야 해서 총람 앞부분을 확장한 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총람과 심사용을 함께 기획하면 사진과 원고를 공유할 수 있어서 두 권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 준비 기간이 짧아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 전시회 카탈로그 제작, 계약 조건 투명한 업체 찾는다면 · QR로 연결되는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어디에 맡길까요?
하오디자인은 지난 10년간 카탈로그·브로슈어·패키지 등 2026년 8월 기준 누적 4,500건 이상을 제작했고, 재의뢰율 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 등 5개국 다국어 인쇄물 제작에 대응합니다.
하오디자인 디자인팀 · 2026년 8월 26일 발행 |